[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이 불황에 강한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계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삼성, LG 등 대기업이 자리잡은 경북 구미 등 기업도시들은 나 홀로 상승세였다.
대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임직원이 선택하는 곳곳마다 단지 이미지가 좋아지고 집값이 상승하는 등 이른바 대기업 입주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경북 구미시에는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 투자, LG이노텍 광학산업, LG전자 태양광산업 등 2008년부터 구미공단에 7조 1500억원을 집중투자 하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 중 첨단의료기기 분야인 삼성메디슨이 2012년 경주에서 구미로 증설 이전했다.
이러한 대기업의 집중투자로 인해 구미산업단지는 지난해 7월 10만이 넘는 근로자수를 달성했으며, 인구 증가에 따라 이 지역에 분양한 단지들 또한 우수한 청약결과를 나타냈다. 지난 6월 분양한 `구미 원호 세영리첼’이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역시 지난 12월에 선보인 `e편한세상 봉곡’ 또한 10.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 전 타입이 마감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칠곡 남율2지구에서 지난해 3월과 6월 ㈜효성이 선보였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2차’ 역시 계약을 시작한지 각각 5일과 6일만에 100% 계약을 마쳤을 정도다.
이 같이 대기업이 들어서는 지역 내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인근 분양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이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2지구 15블록에서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더욱이 구미산단5단지(하이테크벨리)조성, 4단지 확장, 1단지 리모델링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 중으로 추가 인구 유입까지 예상돼 `남율2지구’가 배후 주거단지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1~3차 분양을 합해 약 2000여가구에 이르는 `해링턴시티’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향후 브랜드타운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앞으로는 일반주택 1000여 가구까지 공급되면 약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차’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1·2차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1층 멀티룸 특화평면도 다시 한번 선보인다.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차’는 지하 3층~ 지상18층, 10개동, 총 835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216가구 △74㎡ 478가구 △84㎡ 141가구 등 중소형 주택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최근 틈새평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견본주택은 구미 수출탑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4-443-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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