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본부, 8월 포항제철소 생산 전년比 1.5% ↑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8월중 경북 동해안지역 실물경제는 생산·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투자가 회복세를 이어지고 있으며, 소비는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지역경제가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8월중 경북 동해안지역의 생산활동은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5%, 포항철강공단 생산액은 2.7%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은 계절적 요인으로 오징어 등의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수산물가격 상승으로 수산어가의 소득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울릉지역 관광산업은 8월중 입도 관광객 수가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에 비해 늘어났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미국, 터키 등지로의 철강판 및 정전(Static electric)기계 등 기계류의 수출 증가로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중국산 저가제품의 철강수입 지속에도 불구하고 지역 철강업계의 재고조정에 따른 철광석 및 고철 등의 원자재 수입이 줄어들면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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