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수확한 농·특산품을 도시민들에게 판매하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8~9일 대구시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두 지역 기관단체장과 대구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청정 의성군에서 생산된 마늘과 고춧가루를 이용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비롯해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직거래 장터 분위기는 최고를 달했다.
　특히 의성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시식, 판매행사와 군수와 구청장이 함께 의성군에서 준비한 홍보용 쌀(500g·1000포대)과 의성 깐마늘(160g·500개)을 대구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으며 본 행사에서 담은 김치(5㎏·50박스)는 서구청내 거주하는 불우이웃(50가구)들에게 전달했다.
　의성군과 대구 서구청은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도·농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이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한편 의성군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서구는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