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해수 마그네시아 日 수출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 해수 마그네시아 日 수출
  • 이진수기자
  • 승인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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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베사와 공급계약·제품 공동개발 MOU…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 10일 조봉래(앞줄 왼쪽부터 네번째) 포스코켐텍 사장과 일본 우베의 히라이 마사노리 사장 등이 해수 마그네시아의 공급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켐텍은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를 일본 수출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포스코켐텍과 일본의 우베사는 10일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 공급계약과 제품 공동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켐텍은 올해 말까지 2000t톤 판매와 함께 향후 수년간 일본 우베사에 포항 청림동 마그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된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와 전략적 협력 강화에도 합의했다.
 포스코켐텍은 앞으로 연간 1만t 이상의 해수 마그네시아를 일본 우베사를 포함한 해외시장에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우베사는 연산 27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의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 생산 회사이다.
 이번 체결은 포스코켐텍이 그동안 내화물의 원료인 마그네시아 클린커 분야에서 고전해 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포스코켐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유의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바닷물 속의 마그네슘을 추출해 생석회와 반응시켜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산에 밀려 고전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스코켐텍은 8월부터 석회석 공급설비와 석회소성로 등 설비개선으로 품질은 높이고 제조원가는 낮추는 등 해외시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조봉래 포스코켐텍 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우리의 해수 마그네시아 클린커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기술 개발과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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