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협상타결을 대비, 도가 2005년부터 3년간 농림부의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이 농림부의 2006년 추진상황 평가에서 우수사업단(단장 영남대 여정수 교수)으로 선정, 상사업비 7억 원(국비 3.5, 지방비 3.5)을 받았다. 특히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은 2년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 사업비 국비 3억 5000만원을 추가지원 받는다.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단은 2만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는 220여 한우농가가 참여,유전자검사 등을 통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 부루세라병 같은 악성가축전염병 검색,우량형질의 암소핵군조성 등의 사업을 도와 경북축산기술연구소,경북가축위생시험소,농축협,지역대학 등이 참여한 산·학·연·관이 전문적 역할분담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도축,가공,유통체계를 갖춘 광역클러스터의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한 경북한우클러스터에서 생산되는 쇠고기는 `명품한우’광역브랜드로 타지역산 보다 최고 10%이상 높은 가격으로 시중에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을 경북농정발전 10대 프로잭트사업에 포함, 향후 2016년까지 10년간 546억원을 투자해 소비자들이 고품질을 인정하는 한우고기를 생산, 차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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