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새 학기가 시작된 지 2주를 지나고 있다. 모든 것이 새로이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며칠 전 4살 어린이가 어린이집 차량에 치여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정부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스쿨존 내에서 2957건의 교통사고 발생으로 3107명이 다치거나 사망하였다. 주원인은 안전운전 의무불이행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운전자들은 어린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스쿨존 내 의무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는 반복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어느 한 사람, 한 기관의 힘으로는 불가하다. 운전자, 학교, 가정, 경찰 등 사회 전반적 모두의 관심만이 합해져야만 우리 어린이들의 소중하고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전진숙(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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