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독도 주민 생활상, 자연경관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영국 방송사 BBC가 ‘우리 땅 독도’를 전 세계에소개한다. 2일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블레이크 웨이 TV 다큐멘터리 제작팀 3명이 오는 4일부터 독도에서 주민 생활상과 자연경관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KOREA and JAPAN : The Ties That Bind(한국과 일본 : 두 나라를 잇는 고리)’라는 제목으로 한국과 일본 역사와 복잡 미묘한 관계를 조명하고 젊은이들이 두 나라 관계 유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소개한다.
제작팀은 김성도 이장의 어업 활동, 독도경비대원 근무 등 독도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 모습을 촬영한다. 120분 분량의 2부작인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8월께 영국 BBC의 월드와이드(Worldwide) 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외국 언론이 직접 독도 입도를 신청한 것은 처음”이라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려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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