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브 앨범은 ‘2004 김동률 라이브 초대’, ‘2008 콘서트 모놀로그’ 이후 세 번째로, 2012년과 2014년에 열린 전국투어 ‘감사’와 ‘동행’의 공연 실황 25곡을 2CD에 담았다.
재녹음이나 더빙 없이 편집으로만 만들어낸 100% 실황 앨범으로, 김동률은 ‘동행’ 투어가 끝나기 전부터 작업을 시작해 약 7개월 동안 이 앨범에 공을 들였다. 앞선 두 장의 라이브 앨범이 현장감을 중시했다면 이번엔 감상에 초점을 맞췄다. 관객 소리를 최소화하고 가수의 코멘트를 배제한 트랙들을 듣다 보면 마치 정규 앨범을 듣는 듯하다.
소속사는 한 뮤지션이 3장의 라이브 앨범을 내는 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음원이 대세인 요즘 음반 시장에서 라이브 앨범을 내는 건 애초부터 상업적인 기대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며 “팬들을 위한 김동률의 배려가 느껴진다”고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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