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연휴 내내 비밥·점프 등 다양한 공연 무대 올라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경주엑스포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연휴 첫 날인 26일과 추석 당일인 27일은 비밥, 점프, 빵쇼, 드럼캣 등 최고의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요리인 비빔밥을 소재로 비보잉, 비트박스, 아카펠라를 결합한 퍼포먼스 ‘비밥’과 태권도, 태껸 등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이 혼합된 코믹 퍼포먼스인 ‘점프’ 등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 전통악기와 장단, 디지털리듬, 사물놀이, 비보이 등이 어우러진 퍼포먼스인 판타스틱과 힙합, 째즈, 현대무용, 브레이크 댄스 등 춤을 소재로 한 댄스뮤지컬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등 유명 넌버벌 공연들이 마련돼 있다.
28일 오후 4시에는 ‘한가위 국악으로 놀아보세’ 특별 공연이 마련돼 안숙선, 조통달, 신영희 등 중요무형문화재 들이 총출연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안숙선씨의 판소리, 조통달씨의 판소리 수궁가, 강은경씨 등의 가야금 병창, 신영씨등의 춘향가, 유지숙씨 등의 서도소리 등 대표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상쇠 임웅수씨 등 30명으로 구성된 광명농악풍물단의 길놀이, 판굿, 비나리 등도 볼만하다.
경주엑스포는 추석 연휴에 맞춰 인도네시아 ‘젬버 패션 카니발’팀을 특별 초청했다. 이 팀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화려한 색채와 장식의 의상들과 인도네시아 전통 춤을 결합해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K-그랜드 세일로 할인에 들어간 ‘플라잉: 화랑원정대’와 판타지 무용극 ‘바실라’, ‘석굴암HMD 트래블 체험관’도 연휴기간 찾았다면 꼭 볼만하다.
엑스포는 25~29일까지 5일간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 주간을 맞아 조부모와 입장하는 모든 가족에게 우대요금인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을 적용한다.
또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10월18일까지 우대권 할인을 적용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