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문화 교류 통해 요우커 유치”
  • 권오한기자
“탈문화 교류 통해 요우커 유치”
  • 권오한기자
  • 승인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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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中 세계탈 총회·국제 학술대회 참가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세계 유일의 탈 관련 UNESCO NGO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 시장)의 ‘제5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중국 상하이 후아팅호텔에서 5~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중국상해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중국 국가대외문화교류연구기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행사로는 캐나다, 불가리아, 벨기에 등 22개국 3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포럼과 학술대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보유중인 1000여점의 탈 중 900여점이 전시되는 최대 규모의 탈 전시회, 중국 문화부가 중화문화의 전면적인 부흥과 전파, 대외 문화교류를 위해 상하이에 설립한 국가대외문화교류연구기지(BICER)와의 문화교류 협약(MOU) 체결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지난 2014년 6월, 유네스코 제5차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UNESCO NGO 자문기구로 인가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인 만큼 세계 보편문화인 탈문화를 선도하고 총합하는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는 하남성 평정산시와 자매도시 결연, 산동성 곡부시 및 제남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통해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동대학교 공자학원 또한 지속적인 학술대회와 문화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중국 국가대외문화교류연구기지(주임 천성라이)와 문화교류 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유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시의 대중국 교류를 하나로 집대성하고 한국을 찾는 요우커들이 문화적 동질성을 가진 안동을 방문하고 이를 통해 안동의 관광이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향후 대중국 관계의 방점을 찍고자 하는 것이다.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윤병진 사무총장은 “이번 상해총회를 계기로 중국과의 체계적인 탈문화 교류, 탈 관련 아카이브 구축, 탈문화 아카이브센터 설립,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엑스포 또는 비엔날레 개최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향후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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