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깐깐한’ 심사 될 것”
[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부터 ‘텃밭’인 TK(대구·경북) 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PK(부산·경남) 신청자들은 다음 주에 면접심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23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에 앞서 4·13 총선 수도권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23일 자격 심사에 들어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까지의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격자들을 솎아내는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정당이 불량품을 가려내야 한다”, “부적격 심사를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게 하겠다” 등의 원칙을 여러 차례 밝히는 등 이번 공천 심사는 역대와 비교해 가장 ‘깐깐한’ 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당내 비주류는 이 공관위원장이 ‘국정 협조 의무’도 심사 기준임을 밝힌 점을 상당히 경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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