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활성화…‘칙칙폭폭’
‘월 평균 1만4000명 이용 기록’
‘월 평균 1만4000명 이용 기록’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전국적 눈길을 끌고 있다. 운행 6년여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동대구역에서 100만 번째 이용객에게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100만 번째 승객으로 꽃다발과 기념품을 받은 권이태(65·대구 달서구 월성동)씨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로 몇 차례 여행을 다녔지만 100만 번째 승객이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
경북관광테마열차는 도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시책으로 지난 2009년 12월 코레일과 협력해 테마열차를 도입 운행했다.
관광테마열차는 인기를 끌면서 월 평균 이용객이 1만4000명에 달했다.
이 열차는 동대구-김천-영주-북영천-동대구 코스에 12개 시·군 17개 역을 경유한다. 경북순환열차 운행은 하루 2회(금요일 제외).
매주 금요일 낮에는 동대구에서 포항을 왕복하는 바다열차, 금요일 밤에는 동대구에서 청도를 왕복하는 불빛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울진, 포항, 청도 등 관광열차가 경유하는 시·군과 연계한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의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정 경북관광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수익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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