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상인들과 협의 끝에 인도확보로 주민 안전 도모
[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은 왜관시장 상인과의 협의 끝에 마침내 인도에 방치된 상품진열대를 상인들의 자진철거로 인도확보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도확보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2009년 9월 왜관시장(2지구) 비가림시설 준공 후 7년여 만에 고객통행선을 설치하는 등 인도정비가 이뤄져 전국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이며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상인 A씨는 “그동안 자진철거할 생각이었지만 시장상인들의 의견이 엇갈려 선뜻 결정을 못했으나, 이렇게 치우고 나니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왜 진작 치우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기도 한다면서 이곳을 찾는 고객분들께 꼭 홍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협의과정에서 마음고생하신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2009년, 2015년 2차례에 걸친 비가림시설 설치로 현대화된 왜관시장에 걸맞게 질서정연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에 매진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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