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삼성전자·영천시 자양면 직원
POSCO 환경에너지부 직원 40명과 구미삼성전자 무선제품기술부 직원 24명, 영천시 자양면 직원 13명 등이 지난 1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천지역 양파재배농가에서 양파수확을 도와 주었다.<사진>
POSCO 환경에너지부 수질보전팀은 자양면과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구미 삼성전자 직원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와 독거노인세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영농작업을 도와 줘 노인에게 큰 힘이 돼 주었다.
이날 POSCO직원들과 자영면사무소 직원원들은 9명씩 6개조로 나뉘어 보현1리 김주태씨 농가 등 6농가에서, 구미 삼성전자 직원 24명은 3개조로 나눠 충효 3리 이진희씨 농가 등 6농가에서 양파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POSCO 환경에너지부 직원들은 `농가에 작은 신세를 줘서도 안 된다’며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식사를 먹는 등 모범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전장곤 포스코 환경에너지부 수질보전팀장은 “더 많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농촌일손을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으며 백승표 자양면장은 “해마다 진심으로 영농지원을 나와준 것만으로도 농민들에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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