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지역민 휴식처 자리매김
  • 황병철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 지역민 휴식처 자리매김
  • 황병철기자
  • 승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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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획전시·박물관대학 운영 등 교육·체험행사 호평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다양한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6월 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국가 귀속문화재 보관 관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의성 탑리리 오층석탑 주차장 조성 부지 내 유적에서 출토한 유물 50점과 경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80점, 성림문화재연구원이 의성 대리리 45호분 유적에서 출토한 유물 172점 등 252점의 유물을 올해에 처음으로 인수했다.
 현재 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3주년기념 특별기획전 ‘흙에 묻힌 역사-의성을 깨우다’를 오는 12월 11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고있다.
 전시에서는 대리리 45호분, 신라본 역사 지움 유적, 후평리 1호분, 윤암리고분군에서 최근 3년간 출토된 유물로 의성의 역사와 고대사를 규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조문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박물관대학 과정과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박물관의 교육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은 의성군의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박물관대학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22일까지 격주 화요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문화유산으로 본 의성의 역사’를 주제로 실내교육 4회, 현장답사 2회 개최된다.
 이외에도 민속유물전시관 가족문화체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속 문화 체험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의성조문국박물관만의 특별한 행사도 진행된다.
 매달 첫째 일요일 박물관에서는 농부들이 달마다 개최하는 장터 ‘농부달장’이 열린다.
 의성의 자연과 농부들의 마음을 담은 정직한 농산물과 농가공품, 풍성한 먹거리들로 채워지며 이달부터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진행돼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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