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초고속인터넷 음영지역이 다음달까지 완전 해소된다.
15일 KT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사업을 다음달 말께 완료키로 했다.
총 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돼 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당초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됐으나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4개월이 단축됐다.
KT는 지난해 1단계 사업에서 695개 마을 1만 6144가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초 시작된 2단계 사업으로 1011개 마을 1만 3140가구에 초고속인터넷을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농·어촌의 오지거나 가구 수가 적다는 이유로 정보화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은 불편 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북도내 유선망 구축이 가능한 지역은 거의 초고속인터넷망 권역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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