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 각종 문화체험 성료
경북도와 경주시가 관광전문열차 Lady Bird를 이용한 `Go!Go! 경북주말열차’를 실시, 첫 운행에 함께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전문열차 Lady Bird를 활용한 `Go!Go! 경북주말열차’ 에 외국인 50여명을 비롯한 서울 관광객 300여명 등이 지난 28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옛 기차여행의 향수를 느끼며 경주를 방문했다.
찬란하고 우수했던 신라천년의 산적한 문화와 지역의 관광명소, 체험상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알리고자 초청한 관광객들은 첫날 오전 8시 서울역을 출발, 12시 30분 경주역에 도착해 풍물놀이와 함께 김경술 부시장 환영인사, 기념품 전달 등 환영행사를 가졌다.
특히, 첫날에는 신라문화원이 주관해 전국적으로 야간관광테마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달빛신라역사기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개개인마다 소원을 적은 백등을 들고 분황사 탑돌이를 하며 소원도 빌어보는 등 호국사찰의 정기를 간직하고 있는 황룡사지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강강수월래를 즐기며 고도 경주에서의 잊을 수 없는 문화체험을 했다.
다음날은 문화유산해설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불국사와 골굴암을 답사하고 세계 유일 수중릉인 문무대왕릉을 둘러보고 본 후 오후 3시 40분 발 열차를 타고 귀경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이 열차에 탑승, 이밴트 칸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북도가 마련한 특산물 등 각종 경품을 제공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들에게 경북을 찾아준 것에 감사한 뒤 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경북에서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한편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가야금연주, DJ와 함께하는 신청곡 타임. 레크레이션과 퀴즈게임, 장기자랑, 경품선물 등 기차여행만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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