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女 에페·사브르 동반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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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女 에페·사브르 동반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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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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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제압하고 금메달
임태희·장보련 2관왕 달성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 대표팀. 왼쪽부터 양현모 김나경 임태희. 사진 = 대한펜싱협회 제공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 대표팀. 왼쪽부터 양현모 김나경 임태희. 사진 = 대한펜싱협회 제공

아시아 펜싱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이 유소년 대회에서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하며 미래를 밝혔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태희(향남고), 양현모(창문여고), 김나경(창현고)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40으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임태희가 맹활약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장보련, 김세빈(전남기술과학고), 장지원(수일고)이 출전해 결승에서 홍콩을 45-34로 가볍게 눌렀다. 장보련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태희와 장보련은 개인전 우승까지 2관왕을 달성해 한국 펜싱의 미래로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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