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직원들이 겨울철 가로수 해충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수 해충 포집기를 설치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이 오는 19일까지 남구 관내 가로수의 주요수종인 양버즘나무와 왕벚나무 2288본에 가로수 해충 포집기를 설치, 월동준비를 끝낸다.
겨울철 가로수의 해충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가로수 해충 포집기 설치는 현충로 외 17개 노선, 목련어린이공원 외 7개소에서 이뤄진다.
해충 포집기는 기온이 18℃ 이하로 내려가면 방패벌레, 흰불나방 등의 해충들이 월동을 위해 대지 위의 은신처로 내려오는 습성을 이용한 것으로, 포집기를 설치해 동절기 해충이 월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내년 2월에 철거 후 완전히 소각함으로써 월동중인 해충을 박멸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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