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작년比 11% 증가 `2238억원’
영업력 강화·수익원 다변화에 주력…기본체력 향상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나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에 따르면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경영실적에 따르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3021억원으로 전년동기(2772억원) 대비 9%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2021억원) 대비 11% 증가한 2238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은행권 최초로 지난 3월부터 전환기의 은행산업에 효율적 대처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충당금적립전이익이 3536억원으로 전년동기(3226억 원) 대비 10% 증가하는 등 은행의 기본체력이 크게 향상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연체비율은 0.85%, BIS자기자본비율은 11.91%, 수익성 지표인 ROA는 1.36%를 각각 기록했다.
김병태 경영정보본부장은 “4분기에도 시너지영업강화를 통한 은행의 기본체력 강화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Trend 영업 강화, 신 사업분야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익 기반 확충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점포와 인력의 재배치 등 생산성 향상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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