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실적 돌파
건설교통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 최소 18만가구가 건설인허가를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건교부는 1~9월 수도권의 13만4000가구가 건설인허가를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가집계한 지난달 건설인허가 물량은 5만가구 가량이어서 이를 합칠 경우 1~10월 건설인허가 물량은 최소 18만가구라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전체 실적(17만2000가구)을 넘어선 것이다.
올해 주택 건설이 늘어난 것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 등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이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통계가 정식으로 잡힌 9월말까지만 보더라도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작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3만842가구, 다세대·다가구·연립·단독주택은 57% 늘어난 2만5865가구가 승인을 받았다.
건교부는 11월과 12월에 각각 5만가구, 6만가구 이상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도권에서 예정된 29만7000가구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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