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타기업 경영난 극복 적극 돕는다
  • 김무진기자
대구 스타기업 경영난 극복 적극 돕는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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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구TP, 올해 스타기업 지원사업 2개월 앞당겨 시행
사업기간 12개월→14개월로 확대… 기업 지원 공백 최소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올해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들을 신속 지원,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지난해 보다 2개월 빠른 이달부터 조기 시행한다.

또 기업 지원 공백을 없애고자 해당 사업 기간을 종전 12개월에서 2개월 늘려 14개월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기존 대구시 스타기업(‘스타기업 100’ 89개사, Pre-스타기업 122개사)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주요 지원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내 방역 지원, 기업의 실시간 맞춤형 수요에 대응해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 지원’ 등이다.

아울러 R&D 전문인력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기획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가 R&D 과제발굴 및 기획지원’,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기술혁신 전문가를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성장전략 컨설팅, 핵심인재 채용지원사업, 재직자 역량강화교육, 스타기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중 펼쳐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에 집중한다.

이밖에도 ‘2020 신규 스타기업’ 및 ‘Pre-스타기업’ 모집도 내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 지원의 제한 요소들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 지원 등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며 “스타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치마킹해 전국 규모 사업인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2018년부터 시행)’의 롤 모델이 된 바 있다.

대구는 월드클래스 300 비수도권 최다 선정, 디자인혁신 유망기업 경기지역 제외 최다 선정,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스타기업 3개사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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