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구
사각사각 감겨오는
시간의 촉감위로
키 낮은 아지랑이
날 준비 서두르고
갯버들 관절을 풀며
초록으로 감긴다
1955년 청주 출생. 2012년 월간문학 등단.
2019년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 수상.
<한결> 시조 동인.
시조집 『질경이의 노래 』, 『벙어리 새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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