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7년여 만에 신곡 `숲바다 섬마을’을 발표하고 밴드로 돌아왔던 윤수일은 2년간에 걸친 전국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사·작곡한 곡들을 새 음반에 수록했다.
윤수일 측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획일화된 현실에서 스튜디오를 비틀스 시대의 녹음 방식으로 바꿔가며 따뜻한 소리 만들기에 주력했다”며 “최대한 라이브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밴드 동료들과 함께 연주하는 장소에서 노래를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세이집 `길’에는 바람 같은 인생이 농축된 글과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22집 신곡 쇼케이스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한다.
19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데뷔한 윤수일은 `아파트’ `제2의 고향’ `황홀한고백’ `아름다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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