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북 동해안 지역의 제조업은 전년 동월에 비해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과 수산업은 증가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경북 동해안 지역 1월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조강생산량은 101만 500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철강공단 생산액도 5.2% 감소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경주 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16만 8000명으로 35.4% 증가했으며, 포항운하 방문객수 및 포항운하크루즈 탑승객수는 각각 28.9%, 40.3% 증가했다.

수산물 생산량은 1.7% 증가했으며 수출 15억 4000만 달러, 수입은 12억 달러로 각각 26.6%, 13.8% 증가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포항(-0.7%)과 경주(-0.7%)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으며,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포항(-1.1%), 경주(-0.9%) 전월 대비 감소했다. 포항 및 경주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도 전년 동월에 비해 38.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