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하·폐수처리시설 현장 찾아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 제시 등
대구지방환경청이 방류수 수질 기준을 반복 초과한 대구·경북지역 하·폐수 처리시설의 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돕는다.15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수처리 전문가로 이뤄진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꾸리고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기술지원반은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안동시시설관리공단, 민간전문가 등 하·폐수 처리시설 기술 진단 등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꾸려졌다.
이번 기술지원 대상은 방류수 수질기준 반복 초과 시설, 운영·관리 개선을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한 시설, 폐수 운영·관리실태 평가 저조시설 등 총 20곳이다.
기술지원반은 하·폐수처리시설 현장을 찾아 유입수와 방류수 수질, 약품 사용량, 하수처리 공법 등 하·폐수처리시설의 모든 공정을 면밀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원인과 시설구조 및 운영상의 문제점, 시설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올해에는 반복적 수질 초과 시설에 대해 현장 기술지원 후 시설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 분기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기술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 후 시설 관리 및 운영 상태를 피드백하는 등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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