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보금자리론’대출 급증
  •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보금자리론’대출 급증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금융公 분석… 작년동기比 60% 늘어
 
 올들어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대구·경북지역 대출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했다.
 10일 주택금융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대구·경북지역 보금자리론 총 대출액은 10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9억원 보다 60% 늘었다.
 평균 대출액도 지난해 보다 360만원 증가한 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금리 상승여파로 장기 고정금리 대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고유가 등으로 불안정한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대출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보금자리론 대출을 시행 중이다.
 금융기관별 대출액은 하나은행이 378억원(37.6%)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중앙회 286억원(28.5%), 대구은행 155억원(15.4%), 국민은행 47억원 (4.7%), SC제일은행 37억원(3.7%)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역의 부동산 거래 침체와 주택건설업체들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대출이 올들어 크게 증가했다”며 “이같은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보금자리론은 집값의 최대 70%, 최장 3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대출시 금리가 상환할때까지 일정한 확정·고정금리 대출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