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결혼이민자 `하하 호호 행복찾기’교육
김천지역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는 지난 달 28일 결혼 이주 다문화여성을 비롯한 가족55명을 대상으로 `하하 호호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가족통합교육 및 나이트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개최된 가족통합교육은 오후 2시30분~9시까지 일반인과 자녀 두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먼저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함께하는 웃음치료 `하하 호호 행복한 우리가족’ 시간에는 정성현 강사를 초빙 박장대소 웃음을 통한 교육으로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털어내고 애정과 사랑을 재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어 이명희 강사는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엄마나라 이해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엄마나라 국기그리기와 OX퀴즈’를 실시 엄마나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2세 자녀로써의 고민과 외국인 엄마에 대한 생각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풀어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김천지역의 문화이해와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1회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직지나이트투어 행사도 병행 실시했다.
다문화가족들은 직지사 대웅전의 내가 만든 꼬마 연등을 들고 대웅전 앞 탑돌이와 만세루에서 포도즙으로 빚은 송편과 녹차 한잔, 사찰음식 시식에 이어 세계도자기박물관 관람 등 분수대의 음악 감상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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