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대구경북본부,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조사
국내외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 펀드 판매액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파악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경북 펀드 판매액은 전달 보다 658억원이 늘어났다.
이는 전달 증가액 997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완화된 것이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판매가 758억원 늘어나 전달(1191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했고 채권형 펀드 판매는 전달에 비해 450억원이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5월 이후 국내외 주식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자금유입이 둔화한 데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의 영향으로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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