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산업 기여 공로
이훈동 조선내화 명예회장(90)<사진>이 인촌상을 수상한다.
이 명예회장은 내화물 공업을 일으켜 우리나라 제철산업의 토대를 쌓은 공로 등으로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인촌상 특별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촌상은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가 민족 지도자 인촌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현양하기 위해 교육, 언론출판, 산업기술 등 6개분야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해 지난 1987년부터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상이다.
이 회장은 연간 매출액 3000억원의 조선내화를 비롯해 15개 기업을 거느린 기업인이며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았다.
또 대한상의 부회장, 대한광업회장 등을 맡아 상공업계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이 회장 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메달이 수여된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