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55분께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S목욕탕 지하 보일러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지하 보일러실에 있던 목욕탕 업주 신모(42) 씨와 수리공 정모(27) 씨 등 2명, 1층 현관 부근에 있던 손님 이모(63·여) 씨와 목욕탕 업주 가족 2명 등 모두 6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목욕탕 1층 여탕과 2층 남탕에 있던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목욕탕 창문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리공들이 보일러를 점검하던 중 히터펌프 스위치를 작동하자 폭발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칠곡/박명규기자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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