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생가 “한류상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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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생가 “한류상품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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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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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담연재 개방
일본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

 
 안동 하회마을이 한류스타 류시원의 생가를 구경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발길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류시원의 생가인 담연재(사진)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지난 14일~17일까지만도 100여 명이 이 곳을 방문하는 등 담연재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담연재는 지난 2005년 전까지도 보존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정된 VIP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으나 류시원씨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고 류선우 옹이 아들의 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6명에게 민박을 허용하면서 본격적인 정기 투어프로그램처럼 정착돼 일본인들에게 체험관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회 16명 정도 숙박이 가능한 이곳이 공급이 수요를 쫓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면서 담연재로 인한 하회마을의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전에 병산서원, 옥연정사, 부용대를 관람하고 하회마을주변에서 간고등어 정식으로 식사한 후 강가를 통해 담연재로 이동, 담연재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복체험, 투호체험, 전통다과회 등을 가진 후 기념촬영 후 하회마을과 탈박물관을 관람하고 석식으로는 안동 찜닭, 안동한우 등을 선택해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일본인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담연재 관계자는 “그 동안 현실적인 이유로 국내외에서 담연재를 방문하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있어 왔음에도 본격적인 개방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경북도의 지원으로 담연재 투어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돼 연간 2000명 이상의 추가적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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