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전국 최초로 `설계경기 대행서비스’시행
공공성 건축물 대상…예술·상징성 발전 기대
포항시는 공공의 성격을 띈 민간건축물에 대해 설계경기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시가지에 건축물을 건립하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공공의 성격을 띠는 민간건축물에 대해 전국 최초로 설계경기(현상설계 공모) 대행서비스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미 포항북부경찰서 등 공공기관 19개소와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공공의 성격을 띠는 민간기관 19개소에 설계경기 대행서비스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설계경기 대행서비스는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포항시에 현상설계를 의뢰하면 시의 테라노바팀에서 설계경기 방식과 공모자 선정, 심사, 입상작 발표 등에 걸친 모든 절차를 시가 대행하는 것으로 설계경기 요청기관은 선정된 디자이너와 계약만 하는 되는 것이다.
시는 공공기관은 예산절감과 지역은 예술성과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이 많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설계경기 대행 서비스로 다양한 테마를 가진 훌륭한 건축물들이 포항에 건축되면 이는 곧 포항의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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