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천만명 유치 위해 디자인 교체·무료 환승제 실시
안동시가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걸 맞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내버스 디자인을 바꾸고 무료 환승제를 실시하는 등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의 단조로운 디자인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지역 고유의 이미지와 현대감각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바꾸기로 하고 우선 오는 5월까지 시내버스 36대의 디자인 교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12대 모든 버스의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또 현재 135개에 달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지선과 간선으로 나눠 읍면동 단위의 중소형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무료 환승제를 실시해 운행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 밖에도 버스 승강장 및 시간표를 정비하고 각종 안내 시스템을 손질하는 한편 장애인과 노약자 편의 제공을 늘리고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년에 10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려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운행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편안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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