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 음악회’가 지난 14일 저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고택의 분위기를 살려 가급적 음향을 사용하지 않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특별한 음악회로 꾸며졌다.
대금, 오카리나, 팬플룻, 클래식기타, 성악 등으로 구성된 예음공연단이 나서 국악을 비롯해 클래식, 퓨전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을 곁들여 선보였다.
관람객 김은정(32)씨는 “고택 분위기와 어우려진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공연을 기획한 예음문화예술기획측은 작년 여름부터 `고택에서 풍류를 즐기자’라는 제목으로 안동지역의 고택인 군자마을, 치암고택, 임청각, 농암종택, 지례예술촌 등 40여 곳에서 다양한 고택 음악회를 선보이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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