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산하를 물들인 노란 산수유 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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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산하를 물들인 노란 산수유 꽃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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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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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수유 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온 산천을 물들인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건강걷기 대회를 하고 있다.  
 
`의성 산수유 꽃 축제’관광객 발길 잇따라
걷기대회·나물 캐기 등 다양한 행사 호평

 
 봄꽃의 향연들이 펼쳐지고 있는 의성 산수유 꽃 축제가 절정을 맞으면서 가족단위와 친구, 연인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의성산수유 꽃 축제는 온 산천을 물들인 산수유 꽃의 탐스러운 자태를 보기위해 3만여 명이 축제현장을 찾는 등 관광객들과 마을주변 경치가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인 지난달 28일에는 1만 여명이 참여한 KBS 전국노래자랑이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 주변경치와 한껏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졌으며, 다음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1만 여명이 참가한 군민건강걷기 대회가 산수 꽃길 20여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되어 관광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 체험행사로 산수유 소망동산 꿈나무 심기, 소달구지타기, 의성관광투어, 전국 디카사진 콘테스트,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봄나물 캐기 체험 등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차 시음, 토속 먹거리 판매,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되었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축제가 계속된다.
 의성은 오래전부터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으로 유명해 왔으며 축제 개최지인 사곡면 화전리 입구부터 산자락까지는 수령이 3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재포항 의성향우회(회장신종호)는 지난달 29일 산수유 꽃 축제행사에 참석해 고향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의성군 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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