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성민속한마당’25일 웅부공원서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인 안동여성민속한마당 행사가 25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여성민속한마당은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던 여성민속을 한 자리에 모아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들의 뛰어난 솜씨 자랑과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 및 전통 민속을 시민과 관객이 함께 참여해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공주시에서 출연하는 논두렁밭두렁공연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꽃 짐을 나르고 꽃전을 부치는 화전놀이, 내방가사전승보존회의 내방가사낭송시연, 놋다리밟기보존회의 놋다리밟기시연의 민속행사와 공예, 매듭, 한지 등 안동여성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여성솜씨자랑대회가 열린다.
또 노국공주선발대회 등의 경연대회와 전시 및 체험행사로 접빈다례, 규방공예체험, 한지공예품만들기, 야생화전시 및 꽃나눠주기, 전통음식 전시 및 체험, 전통떡만들기체험, 어린이화전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풍민속문화원 기능자들의 아슬아슬한 널뛰기 묘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를 거듭 할 수 록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전국유일의 여성축제인 여성한마당행사가 여성들의 멋과 옛 추억의 문화를 재현해 젊은이들에게 보여주며 사라져가는 여성 민속문화를 계승발전 시켜 여성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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