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251억원 투입 2012년 준공
포항 영일만항이 복합화물처리 항만으로 본격 개발된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포항 영일만항을 컨테이너·일반 복합화물 처리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19일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 축조공사’를 착공한다.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는 포항 영일만항에서의 일반잡화 화물처리를 위해 건설되는 시설로 부두 총길이 420m, 2만t급 선박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다.
일반잡화화물이란 컨테이너화 되어 있지 않은 철강, 목재, 기계부품 등 상자, 통, 마대 등으로 포장된 화물을 말한다.
총사업비는 251억원이며, 사업기간 36개월로서 201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가 준공되면 연간 120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올해 8월에 준공되는 컨테이너부두와 함께 대구 경북권 산업지원 항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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