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합창단 정기연주회 25일 김천문예회관
김천소년소녀관현악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정기연주회 `작은 소리, 큰 희망’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꿈나무들의 공연을 통해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고, 활기찬 미래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위해 마련되는 무대.
1부는 소년소녀합창단이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아이들이 그리는 세상’ `꽃구름 동동’ 등을 들려주고, 2부에서 소년소녀관현악단이 `클래식 소품’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각 단원들의 독주도 선보인다.
소년소녀합창단의 박수현(동신초 4), 이하영(아천초 5) 학생이 `무지개’ `그네뛰기’곡을, 소년소녀관현악단 황보영(성의여중 3) 단원은 바이올린 독주`차르다시(Csardas)’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혼성 중창단 `파스토랄 씽어즈’가 특별출연해 `우리의 희망(Shine on us)’,`싱싱싱(Sing Sing Sing)’등을 노래한다. 문의 054-420-7823.
경북도립국악단 오늘 의성문화회관서 정기연주회
경북도립국악단이 21일 오후 7시30분 의성문화회관에서 제9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김용호(도립국악단 악장)의 지휘로 민요를 비롯해 전통 풍물을 현대적인 리듬으로 재구성한 판굿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를 예정이다.
악·가·무(樂·歌·舞)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상도 지방의 웅혼한 기상과 문화적인 특징을 잘 담아낸 국악 관현악 `동천’을 시작으로 이미화 강석열씨의 거문고협주곡 `침향무’와 대금협주곡 `만파식적’도 준비돼 있다.
또 태평무의 흥겨움과 신명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한 `화평지무’에서는 화려한 발디딤과 우아한 손짓을 통해 민속춤이 가지는 정중동(靜中動)의 멋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민요 `한강수타령’와 관현악과 함께하는 `장타령’ `판굿’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립국악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도립국악단에서 이준호에게 작곡을 의뢰한 관현악 `동천’에서는 경북도의 웅장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백혜선이 들려주는 바바이야기
23일 수성아트피아서 펼쳐져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과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들려주는 바바이야기’가 23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무학혹에서 각각 펼쳐진다.
1928년 창단된 볼쇼이 합창단이 내한해 슬라브 특유의 원숙함과 저음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연주곡목은 러시아 전통민요 `검은 눈동자’를 비롯해 `아베마리아’, 한국 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이다.
또한 가족음악회 `바바이야기’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피아노 콘서트로 체르니, 소나티네, 멘델스존, 쇼팽으로 이어지는 피아노 명곡들을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문의053-476-5252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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