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경주 재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정수성 의원의 국회 상임위가 행정안전위원회로 결정됐다.
육군대장 출신인 정 의원은 당초 국방위원회나 경주와 관련있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상임위 선택인 셈이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28일 행정안전위원회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일반회계 31조9000억 원 가운데 90%인 28조7000억 원이 지방교부금”이라며 “경주발전에 시급한 지역예산을 챙기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의원은 경주의 숙원사업인 경주역사문화도시특별법의 처리를 위해 후반기부터는 문방위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방위를 상임위로 선택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 의원은 “우선 경주지역 관련 국비예산 챙기기가 급선무이기 때문”이라며 “경주역사문화도시특별법처리는 후반기에 관련 상임위인 문방위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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