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일 일본의 후쿠오카(닛코호텔)에서 KOTRA후쿠오카센터가 주관하고 駐후쿠오카 대한민국총영사, 규슈시청 경제산업국, 규슈시 경제연합회, 규슈시 상공회의소 후원으로 후쿠오카 지역 70여 부품소재기업의 CEO, 투자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투자환경 설명회는 녹색 성장산업 등 세계 산업패러다임의 전환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26일 도쿄에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구미시가 일본 4대 경제권의 하나인 규슈지역에서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駐후쿠오카 총영사관 김현명 총영사와 규슈시청 경제산업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의 산업인프라와 투자환경, 인센티브 등을 자세히 소개한 뒤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규슈지역 경제인들의 관심이 높아 구미공단의 경제 상황과 더불어 삼성과 LG 등 대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구미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구미에서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파인테크노코리아의 투자 성공 사례와 구승평 전 LG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험담이 일본 기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 것.
구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7개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발굴해서 부품소재전용공단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 CEO와 실무 담당자의 구미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본 방문 첫날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의 투자통상 확대와 경제협력을 위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미시는 지난 3월 도쿄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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