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구미, 대구 등 전국 5곳이 국가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경북 포항 블루밸리와 구미 하이테크밸리, 대구 사이언스 파크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련기사 2면
포항 블루밸리 등 대구경북 3곳 국가산단은 2013~2014년까지 정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포항시 구룡포·동해·장기면 일대에 조성되는 포항 블루벨리는 1조1420억원을 투입, 2013년까지 620만㎡(188만평)의 국가산단을 만든다. 이곳 산단에는 기계,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에너지, IT업종을 유치한다. 구미 하이테크 밸리는 구미시 해평면 일대에 1조8079억원을 투입, 934만㎡(283만평)의 국가산단을 조성해 전자부품, 영상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전기장비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 사이언스 파크는 2014년까지 1조6000억원이 투자돼 전자통신과 첨단기계 단지로 조성된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포항블루밸리는 최근 개항, 환동해 물류중심지로 올라선 영일만항과 연계되어 조성되면 우리나라 부품산업의 대외의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게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특히 포항블루밸리는 6만명 신규 일자리창출과 연간 20조원의 총생산 유발효과가 생긴다.
구미하이테크밸리도 구미경제자유구역인 구미디지털산업지구와 연계 추진되면 첨단지능형 친환경 구미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17만명의 고용창출과 18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오게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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