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UCLA 경찰은 조모(19. 미생물학 3)군과 이모(19.생물학 2)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김모(19.경제학 2)군을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지난 1일 각각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새벽 UCLA 캠퍼스 근처 아파트에서 열린 남학생 사교클럽 `람다 파이 엡실론’ 주최 파티에서 패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로 학생 2명의 복부와 팔을 각각 찌르고, 병으로 또 다른 학생 1명의 머리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된 한인 학생들도 싸움 과정에서 상대방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앞서 사건 당일 이 한인 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인 다른 인종 4명을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검거했고, UCLA 학생이 아닌 이들에게 각각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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