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경시청은 4일 오전 나카가와 전 재무상이 도쿄의 세타가야구에 있는 자택 2층 침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시청은 이날 아침 나카가와 전 재무상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침대에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주목할만한 외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나카가와 전 재무상은 자민당 정권에서 농수산상, 경제산업상, 자민당 정조회장등을 역임한 8선의 자민당 실력자였으나 지난 8.30 총선에서 낙선했다.
나카가와 전 재무상은 아소 다로 자민당 정권에서 재무상으로 재직하던 지난 2월 로마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때 만취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가 문제가 되자 사퇴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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