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6500t 생산능력 보유
OCI(주)(대표이사 백우석)는 지난달 29일 전북 군산시 OCI 군산공장에서 이수영 회장, 백우석 사장 등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산 1만65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 제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OCI는 모두 1조 100억원이 투자된 군산 제2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연산 1만 6500t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OCI는 미국의 햄록(Hemlock)사에 이어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부상하게 됐으며, 한국 화학공업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또 3년간 전북 군산지역에 총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수출효과를 거두면서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는 2008년 3월 연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이어 유래가 없는 빠른 기간내에 폴리실리콘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전세계에 인정받게 됐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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