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들 벤치마킹 이어져
경북혁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KTX김천역사 유치, 전국체전 개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거나 추진 중인 김천시의 저력을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5급 승진 리더 과정반 14명이 최근 김천을 찾아 혁신도시 현장 등을 견학했으며, 대전 서구청 공무원 10여명도 김천 스포츠타운 및 스포츠마케팅, 24시간 원스톱 서비스 구현 등에 대한 업무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들은 인구 14만 명도 채 안 되는 중소도시에서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 처럼 올 들어 김천을 방문한 자치단체는 경기도 오산시를 비롯해 전북 전주시, 경남 울산시, 강원도 영월군 등 30여 곳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김포시와 고양시, 충남 논산시와 아산시 등 70여 곳의 자치단체 2천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김천을 방문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우리나라 지자체는 물론 중국 등지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김천을 찾고 있다”며 “김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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