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용 벼 전량 톤백 지원
매입·RPC 농가 건조비 지원도
영천시가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9년 벼 작황은 평년작을 상회하는 466만t 내외로 전망됐고 산지 쌀값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우선 시 관계자는 수확한 벼의 판매, 처리에 대한 농가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2009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물량 13만2363포대 전량에 대해 톤백(800㎏) 및 PP포대(40㎏)를 지원한다.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적기 수확으로 미질을 향상 시키고 고품질 영천 별빛촌 쌀 생산을 위해 공공비축 산물 벼 매입농가 및 RPC 계약농가에 대해 건조비의 16~26%를 지원한다.
RPC계약재배 활성화 및 품종 단일화로 영천 쌀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한다.
이에 더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모색한다.
2009년 공공비축매입 건조벼는 매입과 동시에 1등급 40㎏ 한포당 4만9020원을 우선 지급하고 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80㎏)이 확정이 되면 벼(40㎏)로 환산한 가격을 2010년 1월에 사후 정산 한다.
영천시는 금년도에 벼 재배면적 4314ha에서 평년작을 웃도는 2만 여t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된 쌀에 대해 시는 쌀값 안정을 위해 5300t을 공공비축미로 수매하고 조양 및 대농RPC등에서 자체매입 1만1500t을 추진하는 등 금년도 생산된 벼 판매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벼 판매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심리가 커지지 않도록 수확기 시장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안심하고 판매하고자 하는 물량을 정상적으로 출하 할 것”을 당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