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나라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학년도 1·4분기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자 현황’에 따르면, 대구는 2821명이 9억9400만원을 미납해 미납률이 2.86%로 7개 특별시·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국 미납율 평균 2.04%보다 크게 웃도는 실정이다.
최근 3년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학비지원 현황은 경북지역이 7만5506명으로 12.9%가 지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은 15일 대구·경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안타깝게도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침체해감에 따라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회 복지단체 및 지역 출신 출향인사 등과도 연계해 고등학교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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