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구미오페라단장(구미1대학 음악과 교수)의 총 지휘로 서곡에서는 달빛 아래 소금 뿌린 듯 펼쳐진 메밀꽃이 핀 산골 풍경이 사막으로 펼쳐지면서 서곡이 연주된다.
제1막에서는 여름시골장의 한가로운 오후, 제2막에서는 물레방아가 있는 달밝은 밤 호젓한 냇가에서 허생원이 여인과 마주치며 만남과 사랑, 이별을 노래한다.
제3막1장에서는 결혼식 장면과 2장에서는 메밀꽃이 핀 대화장터로 가는 달밤 나귀와 함께 허생원과 조선달, 동이가 뒤따른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