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학계 태양광 산업 육성에 힘써줄 것”제안
미리넷솔라 이상철<사진> 회장이 30일 제이스 호텔 2층 대회관에서 국제경영관리학회 주최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기업 사례를 발표한다.
이상철 회장은 이날 사례 발표에서 “태양전지 기술 및 양산 능력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경제성장의 신성장동력인 동시에 그린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수출자원을 확보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데 초석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그는 또 “태양광 신기술의 개발 속도가 점차 빨라져 향후 2~3년 내에 화석연료 전기와 태양광 전기 공급가격이 같아지는 시기(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가 도래했을 때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메이커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 기술과 고순도 원재료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위기를 맞은 전 세계 각국이 태양광 분야를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관-산-학계가 지혜를 모아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산업 육성과 신기술 보급에 힘써줄 것”을 제안했다.
이상철 회장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로 대구에 연간 90MW(3만가구 공급분)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양산 체계를 구축했고 기업 경영 외에도 산업, 기술, 교육 분야에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태양전지 생산·보급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글로벌 CEO상 시상식은 국제경영관리학회(회장 백권호) 주최로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우수한 글로벌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해 왔으며, 표정호 교수(순천향대)를 심사위원장으로 국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교수 10명이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